로마서 9:1-13

민족 구원을 향한 간절함 (9:1~5) 

예수님을 믿으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행 16:31). 하지만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가슴을 찢는 눈물의 기도와 수고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자기 민족이 구원받을 수만 있다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도 좋다고 고백할 만큼, 동족 구원을 소원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았지만, 동족 유대인을 항상 의식하며 민족 복음화에 힘썼습니다. 전도 여행 중에는 언제나 유대인 모임을 먼저 찾곤 했습니다. 바울의 고통은 동족 유대인이 구원받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성도는 애국자가 되어야 합니다. 민족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우는 참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민족 구원을 기도 제목의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민족 사랑을 자녀와 다음 세대에게도 전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 (9:6~13) 

유대인은 선택받은 표로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이방인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것은 그들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선민사상에 붙잡혀 있으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육체를 의지하고 율법의 행위로 구원 얻으려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이 원칙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하나님이 주도권을 쥐고 계십니다. 곧 하나님이 인간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마다 다른 인생을 마련해 주십니다. 그러나 공평하신 하나님은 각자에게 합당한 삶을 허락하십니다. 출발점이 다른 대신 그에 맞게 삶을 평가하십니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도합니까? 개인주의가 되기 쉬운 오늘날, 민족을 위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되도록 자녀를 양육합니까?
  • 내 삶의 출발점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불평한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인생에서 보시는 것은 출발점보다 결승점임을 알고 있습니까?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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