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25-29
할례 자체가 구원하지 못함(2:25~27)
복음이 빠른 속도로 유대를 넘어 이방인에게 전파되던 초대교회에서 ‘할례’는 매우 민감한 신학적 문제였습니다.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충만한 것을 본 유대인들은 이방인 신자들이 유대인으로 편입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이후 유대인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했던 하나님 백성의 징표인 할례를 이방인 신자들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방인 신자들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지지만 할례를 받음으로써 완성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행 15:1). 바울은 이러한 생각을 완강하게 거부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갈 5:2). 할례 의식 그 자체가 율법을 모두 지킨 것으로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할례가 아니라 율법의 준수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 이후 유대인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했던 하나님 백성의 징표인 할례를 이방인 신자들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방인 신자들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지지만 할례를 받음으로써 완성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행 15:1). 바울은 이러한 생각을 완강하게 거부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갈 5:2). 할례 의식 그 자체가 율법을 모두 지킨 것으로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할례가 아니라 율법의 준수입니다.
하나님이 의도하신 진정한 유대인(2:28~29)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해 부르심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것은 죄악 된 세상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모범적인 백성을 창조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인 속사람의 의로움보다 유대인으로 구별되는 외적 표식인 인종적 특성이나 할례 같은 의식에 집착해 본질을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할례를 행해 표면이 유대인처럼 생겼다고 하나님이 뜻하신 이스라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참 이스라엘은 그 내면의 영성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은 너무 쉽게 외적 요소에 집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로 의롭게 되고 성령으로 변화를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 우리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 내가 믿음 생활에서 지금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는 신앙적 편견은 없습니까?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속사람의 영성을 잘 살피는 그리스도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