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1-11

6:1~4 

믿음으로만, 은혜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성경의 기본 원칙에 대해 엄청난 오해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으므로 부담 없이 죄를 지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처럼 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행실을 보며 많은 불신자가 기독교를 평가절하 합니다. 둘째는 의도적으로 죄를 지음으로써 은혜를 더욱 많이 깨달을 수 있다는, 사탄이 심어 준 사고방식입니다. 인간은 이미 죄의 홍수 속에 살고 있기에 많은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죄를 더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죄에 대해 완전히 죽었으나 죄는 계속해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자녀가 되면 신실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6:5~1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때,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온전한 하나가 됩니다. 옛사람은 죽고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남녀가 만나 결혼하는 순간 전혀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듯, 세례에는 죽음과 장사 지냄과 부활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해 하나가 된 자에게는 그리스도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이 내 사건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으며, 주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체로 나오시듯 주님과 연합해 부활합니다. 그러나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죄에 대해 죽은 새 몸은 오직 하나님께 대해 살아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올바른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이 사실을 인식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승리하는 삶의 비결입니다.


  • 나는 어떤 시험이나 유혹 앞에서 쉽게 넘어집니까? 죄에 대해 무감각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옛사람,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가 주인 된 삶을 살아갑니까? 죄에 대해 죽었다면 죄의 유혹에 어떻게 반응해야 합니까?
- 생명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