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3서 1:1-15

진리를 좇는 사람들 (3 John 1:1-8)
복음을 위한 동역자가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다른 많은 성공을 이루어도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가이오는 진리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관념과 지식이 아닌 전심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가이오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방문한 순회 전도자들을 진심으로 접대하고, 불편함 없이 사역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개인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되도록 섬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순회 전도자들에게서 가이오의 신실한 사랑과 섬김을 들은 사도 요한은 크게 기뻐하며, 그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사사로움을 버리고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할 때, 영육 간에 복이 임합니다.

진리를 떠난사람들 (3 John 1:9-15)
자기 의와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은 복음의 동역자가 아닙니다.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에 정욕을 못 박는 사람이 참 제자입니다. 디오드레베는 예수님보다 자신을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기적이고 야망이 커서 매사에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며, 사도 요한의 지도력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습니다. 또 순회 전도자들을 대접하지 않고 오히려 없는 말을 지어 비방했으며, 선교 사역에 일조하려는 사람들을 추방하기도 했습니다. 복음 전파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입지를 강화하고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데만 몰두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디오드레베의 악행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그를 멀리하고 진리 안에서 행하는 사람들끼리 힘을 모으라고 권면합니다. 허망한 인기와 권력을 좇으면, 몰락과 심판이 도적같이 임합니다. 


  •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역자들의 필요를 어떻게 돌보나요? 가까운 시일 내에 특별히 대접하고 축복하고 싶은 사역자는 누구인가요? 
  • 악한 말과 행동으로 공동체의 질서를 파괴하는 자의 결말은 어떠할까요? 복음을 위해 협력하고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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