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4:13-23
선한 것도 비방 없이 하라 (Rom 14:13-17)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남을 판단하는 대신, 그들의 연약한 믿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많은 것이 그 자체로는 선하거나 악하지 않습니다.
음식 자체는 선악 간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음식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지, 음식 자체가 부정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자유는, 그것을 주신 이의 뜻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의 자유를 누리느라 다른 형제를 근심하게 하거나 넘어지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자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자유를 희생해 죄인을 구원하심으로 사랑의 본이 되셨습니다. 형제로 하여금 거리끼게 하는 일이라면 자제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기독교 윤리의 양면성 (Rom 14:18-23)
성도는 하나님께 인정받을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칭찬받아야 합니다. 두 가지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자유만을 부르짖으며 이웃 사랑을 무시하면 관계가 깨지고 싸움과 분열이 일어납니다. 사랑 없는 정의는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립니다. 아무리 올바른 일이라도 다른 형제를 생각하며 행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그림자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이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행위들은 겉모양일 뿐입니다. 본질은 겉으로 보이는 곳이 아닌 내면에 있습니다. 화평과 덕을 세우는 데 실패하면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만 보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모든 신앙 행위의 목적은 눈에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 건설과 확장에 있습니다.
- 내가 누리는 자유로 인해 불편을 겪거나 믿음이 약해진 이웃은 없습니까? 나의 자유보다 이웃 사랑을 더 많이 생각하고 추구합니까?
- 내 주장을 고집하기보다 화평과 덕을 세우려고 힘씁니까? 사랑 없이 행하던 옳은 일은 무엇입니까?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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