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1-16
목숨을 걸고 섬긴 사람들 (Rom 16:1-5)
바울은 자신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의 수고를 잊지 않습니다. 특히 교회들에 보낸 편지마다 현재 함께하는 사람들 또는 과거에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거론하며 칭찬하곤 했습니다. 복음 사역이 동역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협력하며 이뤄 나가야 할 공동 사역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가장 먼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인 뵈뵈를 추천합니다. 그녀는 평소 바울을 돕던 후원자였고, 바울과 여러 사람을 보호할 만큼 유력한 가문의 사람으로 보입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바울 서신에 자주 등장하는데, 여기에서는 바울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는 칭찬을 듣습니다. 이들의 놀라운 헌신과 섬김은 모든 이방인 교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울의 선교는 동역자들의 헌신으로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맺은 특별한 친분 (Rom 16:6-16)
바울은 오랜 선교 경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통해,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로마의 성도들과도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26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가정 교회 다섯 곳에 안부를 전하는데(3~15절), 방문 전인 곳에 보내는 편지임을 생각할 때 분명 많은 수입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그의 열정을 보여 줍니다.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 20년 가까이 일하면서 친교 범위가 넓어졌을 것입니다. 전에 다른 도시에서 바울과 교제를 나눴던 사람들이 로마에 살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에 만났다 해도 이렇게 많은 사람과 계속 영적 교제를 나누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관계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귐은 영적 교제를 통해 성숙해집니다
- 뵈뵈, 브리스가, 아굴라처럼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동역자가 있습니까? 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동역자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합니까?
-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까? 그들과 지속적인 영적 교제를 나누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입니까?
- 생명의 삶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