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3:8-14
사랑을 통한 율법의 완성 (Rom 13:8-10)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생활에는 ‘사랑’이란 대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성도들의 인간관계가 의무 수행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더 적극적으로 서로 사랑하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바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빚 외에는 다른 빚을 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의 빚은 갚을 길 없는 엄청난 빚입니다. 인간관계를 좀먹는 가장 무서운 것이 채무 관계라면, 인간관계를 꽃피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구약의 율법을 모두 이루게 됩니다. 율법의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 사랑’이고, 그다음이 ‘이웃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만이 모든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에게는 악을 행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낮에 속한 사람 (Rom 13:11-14)
권세에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종말론적인 각성이 있습니다. 그는 지금이 어떤 때인지 인식하며 살아갑니다. 주님은 마지막 날에 재림하셔서 모든 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선을 행한 이들의 수고와 눈물도 갚아 주실 것입니다. 그날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인식할 때, 우리는 계속해서 선을 행할 수 있는 동기를 얻습니다. 불신과 부정, 부패와 부조리로 인한 암흑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움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구원의 날이, 우리가 도달해야 할 신앙의 결승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결승점을 바라보는 마라톤 선수는 마지막 힘을 다해 달려갑니다.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힘은,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에 대한 소망에서 나옵니다.
- 가족과 이웃을 위해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우리 사회에서 사랑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고 생각합니까?
- 주님이 재림하실 그날을 인식하며 살아갑니까? 장차 선을 보상하시고 악을 심판하실 주님 앞에 오늘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까?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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